여행97 아기자기하고, 거대하고. #에필로그 급하게 결정한 여행지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재밌는 여행이었다. 적당한 볼거리와 먹거리, 물가로 배낭 여행족들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였다. 길죽길죽한 마천루가 즐비한 쿠알라룸푸르, 오밀조밀 아기자기한 말라카. 이 둘의 조합은 많은 여행자들을 말레이시아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앞으로의 말레이시아 단기 여행에 대해서 말라카 골목길에서 잠시 고민했는데, 브루나이-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조호바루로 묶어서 다녀오면 좋을 듯 하였다. 그때 다시 또 새로운 말레이시아의 모습을 기대한다. - 총 비용 2018년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3박 4일 여행했다. 항공비로 31만원, 생활비로 13만원 정도 사용했다.예전부터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었기에 항공권 가격을 유심히 챙겨보지는 않았다. 보통 30만원 정도면.. 2019. 5. 25. 급작스럽게 여행을 가라고 한다면. #에필로그 언제나 즐거운 여행이 가능한 나라임이 틀림없다. 칸짜나부리를 가지 않고 파타야를 다녀온게 좋은 선택이었다. 파타야 아주 좋았다. 오랜만에 너른 바다에서 여유롭게 벤치에서 맥주를 마시니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 방콕은 두말하면 피곤하고, 아유타야 역시 내 스타일에 딱 맞는 여행지였다. - 비용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여행하였으며,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3박, 싱글룸 2박하였다. 모두 도보와 버스로 이동하였다.보통 50~100밧 사이의 팟타이와 볶음밥으로 식사를 했으며, 입장료로 쓴 돈이 꽤 되지만 대부분 소액이었기에 지출에서 크게 차지하지 않았다. 모든 돈은 맥주값으로 나갔다.급하게 사느라 진에어 비행기 44만원에 발권했으며, 생활비로는 170달러가 들었다. - 이동경로 < (1) 방콕 - (2).. 2019. 5. 23. 그들은 아직 배움이 부족하다. #에필로그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이 오전이었기에 별다르게 한 것은 없었다. 원폭 평화공원에 한번 더 들렸다가 갈까했지만, 굳이 그러지는 않았다. - 총 비용 2019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2박 3일간, 에어서울 17만원, 생활비 13만원 정도 사용했다.히로시마는 아직 많은 여행객들이 다니지 않는 노선이라 주말임에도 쉽게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에어서울에서 공격적으로 특가행사를 많이하고 있으므로 평일에도 여행이 가능한 여행자라면 특가를 노려봄에도 괜찮을 듯 하다.2박 모두 토미토리에서 생활했다. 1,000엔으로 3일동안 무제한으로 노면전차, 버스, 미야지마행 페리까지 이용이 가능한 가성비 깡패의 교통패스를 이용하였다.비싼 음식점에서 먹은 적은 없지만 그다지 돈을 아낀 편은 아니었다. 둘째날 저녁은.. 2019. 5. 19. 에콰도르 바뇨스. #207 광기의 레프팅. 노트북 알람과 핸드폰 알람을 동시에 맞춰놓으니 시끄러워서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집합 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빵집에 들렀는데 오늘 함께 레프팅을 할 누나 두명이 빵을 사고 있었다. 이 곳 빵집이 아주 맛집이라며 항상 아침마다 사먹는다 하였다. 세상 가장 맛있는 빵집이라 하기는 무리이나 꽤나 맛있었기에 나도 이 곳에서 자주 빵을 사먹게 되었다. 시간에 맞춰 나갔지만 우리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출발을 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같아 숙소로 돌아가 수건을 챙겨 나왔다.약속 시간에서 약 15분 정도가 지난 후에야 대부분 사람들이 모였다. 깜짝 놀랄만한 인물도 있었는데, 나를 암바토에서 버리고 간 일본 여자 여행자였다. 서로 별다른 이야기 없이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날씨는 화창했다. 마을에서 얼마 떠나지 않.. 2019. 5. 3. 이전 1 2 3 4 5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