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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1

조금 더 삶의 여유를 사실 일이 바빴다기보다는 귀찮아서 블로그를 소홀히 했다. 집의 책상에 앉아 키보드 위에 하루 10시간 이상 회사의 키보드를 만졌던 손을 올려놓고 다시 무엇인가 한다는 것은 상당한 고역이었다.오늘 꼭 블로그 한페이지를 다 써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오늘 꼭 사진 정리를 다해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조금 더 여유를 갖자. 2017. 7. 16.
이 선인장은 이름이 무엇인교? 며칠전 대리가 조그마한 화분 꾸러미를 들고왔다. 책상이 심심하다며 자기의 책상에 선인장 한 두개를 올려놓고는 남는거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바로 옆 자리, 나 또한 하나 받긴 받았는데... 도저히 이 식물의 이름을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선인장의 종류라하여 찾아보니 부사라는 선인장과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닮고, 어떻게 보면 전혀 닮지 않았다. 이 이름 모를 식물의 이름이 하루 빨리 밝혀지길. 2017. 3. 21 2017. 3. 21.
내 중고차가 어느새...! 100,000Km 돌파! 문제없이 달려줘서 고맙구려 2017- 3 - 21 2017. 3. 21.
봄이 온다, 언제나 봄은 온다. 봄이 온다. 두툼한 옷을 입고 어깨를 움츠리던 3개월의 짧은 시간을 지나, 서서히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했다.꽃피는 봄은 언젠나 2~3번의 강한 추위로부터 시샘을 받는다.그래도 봄은 온다. 역사의 긴 터널을 지나고봐야 겨울이 지나 봄이 온건지, 가을을 지나 겨울로 입장하는 것인지 알 수 있을테지만, 잠시 따스한 햇살 한 줄기가 내려온것만 같은 날. 3월 10일이다. 지리적 분단뿐 아니라 감정적 분단마저 발생하고 있는 요즘은 겁이 날 정도로 사람들의 감정에 날이 서있다.문제의 해결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며, 문제가 발생치 않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한 사회를 뛰어넘어 죽은 사회이다. 언제나 시끄러워야하며,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출하여 합의점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썩지않는 사회로 나가는 첫 방향이라.. 201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