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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13~14, 세계일주, 아프리카

세계일주 사진. #27 나미비아 렌트카 여행

by 지구별 여행가 2017. 4. 17.

세스림



우리가 나미비아를 투어할때 타고다니던 작은 자동차 히로키, 나오미 부부는 텐트를 치고 생활했고, 나는 차에서 잠을 자고는 했다.


소서블레이까지 5Km. 모래에 차가 묻힐수 있기에 꼭 4륜자동차만 들어갈 수 있다. 우리 자동차는 경차였기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남들은 저렇게 차를 타고 가지만 가진게 없는 우리는 방법이 있겠는가? 걸어야지


예쁜게 물결이 졌다.


등뒤로 태양이 올라오길래 뒤돌아 한컷




걷고 또 걷는다. 한사람 한사람의 발자국이 계속 찍힌다.



사람의 심리는 묘하다.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고 싶다.



둔 45로 기억난다.


스와콥문드


히로키는 이러한 풍경을 하루에 6시간이 넘게 운전했다. 위와 같은 풍경이 정말 끝도 없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이름 모를 작은새.


히로키는 운전을, 나오미는 옆에서 지도를 보면서 행선지를 알려줬다. 가끔씩 히로키가 졸음운전을 하여 내가 깨워주고는 했다. 졸음운전이 엄청 위험하지만, 여긴 차가 없어서 큰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


둔7에서 페러글라이딩을 하는 멋진 남자


맥주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보다 뒤에서 바쁘게 식사준비를 하는 나오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케이프크로스


포르투칼 탐험가가 세웠다는 기념비


오푸오




머리에 붉은색의 진흙을 발라 단장한다.




어느나라의 아이들이나 아이라는 존재는 귀엽다.



에토샤


에토샤로 향하는 길에 잠시.



사실 세렝게티와 에토샤를 지나면서 타조는 너무 흔해서 사진을 찍지 않은 동물중에 하나다.


저멀리 무지개가 보인다.



동물이 길을 막고 있다면 절대 경적을 울리거나 그들을 피해서 움직이면 안된다.그들이 길에서 잠시 비켜줄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잊으면 안된다. 우리는 잠시 이 곳에 들른 손님임음.


2014. 04. 20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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