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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4 과학 /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2019]

by 지구별 여행가 2019. 4. 5.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윤소영



구매  /  대여 : 대여


읽게 된 계기 : 도서관 과학 서적 코너에서 발견. 살짝 읽어보니 글이 쉽게 읽혀서 빌림.


간략한  서평 : '유시민의 공감필법'이라는 책을 보면, 책을 쓸때의 참고 조건중 '전문지식이 없는 독자가 다른 정보를 찾지
                    않고도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쓴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 문장이 거의 완벽하게 적용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종의 기원을 읽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어려운 내용을 과감히 패스했는지 알길이 없지만, 추가 정보를 

  찾지 않고도 책을 막힘없이 읽었다. 

  간결한 문장으로 친절하게 설명했다. 읽으면서 '정말 이 책 좋다.'라는 생각을 계속 가졌다.

  구매 예정이다.


* 자연선택에 의해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특징은 생물 집단 내에서 점점 더 뚜렷해지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은 점차 사라지는 결과를 낳는다.


* 같은 종에 속하는 생물들은 짝짓기나 가루받이 같은 생식 과정을 통해 자손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자손도 같은 과정을 통해 다시 자손을 남길 수 있어햐 한다는 점이다.


* 개채의 차이에서 대수롭지 않은 변종이 나오며, 여기에서 더 뚜렷한 차이를 갖는 변종이, 다시 아종이, 그리고 마침내 종이 갈라져 나간다는 것이다.


* 획득 형질의 유전, 기린은 더 높은 곳에 닿고자 하는 기린의 의지가 변화를 일으켰고, 이렇게 얻은 변화가 어버이에서 자손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나 뒷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물이 살아가면서 얻은 획득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


* 생존 경쟁을 통해서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유용한 변이는 대대로 보존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원리에 '자연선택'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자연을 관찰할 때에는 항상 명심해야 한다. 우리 주위의 모든 생물은 그 수를 늘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각각의 생물은 일생의 어느 시기에든 경쟁을 함으로써 생존한다는 것이다.

자연계에서 생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서로 비슷한 생물들 사이에서 가장 치열한 생존경쟁이 일어난다.


* 상동 기관이 나타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속적으로 일어난 작은 변이들이 자연선택 과정에서 축적되어 기본 구조는 같지만 모양과 쓰임새가 다른 기관들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 딸기나무 숲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여러 가지 곤충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축축한 흙 속으로 벌레들이 기어다니는, 갖고지 수많은 식물로 덮여 있는 강기슭을 눈여겨보면서, 서로 매우 복잡한 방식으로 의지하고 있는 서로 다른 이 정교한 구조의 생물들이 모두, 우리 주위에서 작용하고 있는 법칙들에 의해 생겨났다는 것을 되새겨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이 법칙들이란 가장 넓은 의미로서의 '생식'과 '성장' 그리고 생식 속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는 '유전', 생활 조건의 직간접적인 작용과 용, 불용에 의해서 생겨나는 '변이', '생존경쟁'을 유발해서 결과적으로 '자연선택'에 의한 '형질의 분기'와 덜 개량된 생물형의 '절멸'을 일으키는 높은 '번식률'등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라 할 고등 동물의 출현이 대자연의 투쟁, 기근과 죽음에 뒤이어 나타나는 것이다. 


* 첫째, 생물은 '변이'를 나타내는데 그것은 자손에게 유전된다.

  둘째, 생물은 살아남을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자손'을 낳는다.

  셋째, 유리한 변이를 나타내는 생물들이 '선택'되어 자손을 남긴다.


* 나무줄기를 차지한 원시 생명에서 가지 끝에 달린 현생 생물들에 이르는 진화는 낮은 계급에서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렇게 가지 쳐 나아가는 관계에서 진화는 발전이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일 뿐이다.


[주관적 - 글을 읽었던 당시의 상황, 기분, 집중도에 따라 다름]

[상대적 - 절대적 독서량, 분야에 관련된 지식의 증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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