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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13~14, 세계일주, 아프리카

세계일주 사진. #28 케이프타운

by 지구별 여행가 2017. 5. 15.

케이프타운


나미비아 빈트훅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넘어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마치 테이브마운틴 같다.


호주의 전철역과 정말 똑같이 생겼다. 내가 머물던 숙소는 이 '파인랜드'역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었다.


마치 호주를 다시 온듯했다. 내 기억에 따르면 브리즈번 시티도 이런 느낌이었다.


비온 직후라 사진에서도 축축함이 느껴진다. 짙은 안개도 보인다.


집인지, 관광객을 위한 숙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록달록한 색상이 눈길을 끌었다.


누가 봐도 부촌으로 보이지 않는가.



펭귄마을인 볼더스 비치. 돈을 낸 사람들은 저렇게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고, 나처럼 돈을 내지 않으면 멀찍이 구경만 가능했다.



기념품점인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날 보고 비웃는듯... ㅎㅎ



아이들은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끼를 뽐냈다. 약간의 돈을 작은 통에 넣어주었다.




당시 머리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 계속 핸드폰으로 셀프카메라를 찍고, 그림자로 머리스타일을 확인했다. 시간이 지나 자연스러워질때까지는 정말 스트레스였다.


인터넷에서 조사했던거보다 가격이 올랐던 희망봉 입장료. 히로키, 나오미 부부가 자동차를 렌트하여 편하게 다녀왔다.


희망봉을 방문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압도적인 풍경에 놀라게 될 것이다.



여기도 중국인의 손이 살짝 걸려있네



독특한 모양의 바위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정도로 많던 중국인들. 정말 양보를 안해줘서 짜증이 많이 났다.


시그널힐에 올라 바라본 풍경. 시그널 힐에 올라가면 케이프타운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최고의 야경 포인트임에 분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해가지기를 기다리며 기다리고 있다.


대단한 삼성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삼성 간판이 이렇게나 잘 보일줄이야. 여행다니면서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임을 많이 느꼈다.



테이블마운틴은 정말 걸어올라가기 힘들었다. 산길을 따라 걸으면서 몇 번이나 목적지를 향해 고개를 들고는 했다.도대체 이 길이 언제 끝나는지.


꽤 높다. 이 지점에서 한참 더 올라가야한다.



정상에 오르면 이러한 풍경이 펼쳐진다.


왼쪽의 주황색 옷을 입은 여자는 암벽등반을 해서 올라온듯 했다. 조금 기다려보니 또 다른 남자 한명도 올라왔다.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산길을 내려오자마자 찍은 사진. 뭔가가 멋있어서 찍은것은 아니고, 그저 살았다는 증거로 찍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마지막은 이 귀여운 꼬마아이들 덕분에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케이프타운 버스터미널에서 한컷


2014. 04. 27 ~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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