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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13~14, 세계일주, 중동39

이스라엘 에일랏. #76 결국 에일랏에서 하루 숙박을. 예루살렘에서 에일랏으로 가는 버스는 7시, 10시, 14시, 17시에 있다. 7시 출발은 너무 일찍 일어나야되고 황금사원도 못 보는 단점이 있지만 에일랏을 구경하고 바로 아카바로 넘어 갈 수 있었고, 10시 버스는 황금사원을 볼 수 있지만 에일랏은 못 보고 국경을 넘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두 개의 버스 시간 중 나는 황금사원을 보는 것으로 결정했기에 10시 버스를 타기로 생각했다.어제 일본 친구들과 황금사원 입장을 실패했기에 오늘은 아침 일찍 향했다. 얼마나 일찍 도착했는지 항상 그 길던 줄이 달랑 10명정도만 서있었다.황금사원은 내가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을 할 때와 비슷한 느낌의 건축물이었다. 웅장하거나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문양들이 상당히 정교했다. 30여분을 구경하고 단체사진을 하나 찍은 후 일본 .. 2016. 1. 21.
세계일주 사진. #15 이스라엘 예루살렘. 예루살렘 예루살렘 1, 2로 나눠 올릴까 하다가 그냥 올렸다. 사진이 좀 많다. 입국심사대를 지나 공항을 빠져나가려는데 본 유대인들. 뭐가 그리 흥겨운 일이 있는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아마 누군가를 반기기 위한 무대가 아니였을까.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기다리는데 문자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뭔가 네모네모난게 재밌다. 통곡의 벽 안을 돌아다니고 있는 귀여운 꼬마. 이 곳이 남자쪽 통곡의 벽이다. 기도를 하는 곳이 남자와 여자가 구분되어 있기에 자기 성별에 맞는 곳으로 입장해야한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꼭 키파(유대인들 머리위 착용한 둥근 모자?)를 착용해야한다. 착용하지 않고 들어가면 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욕을 먹을 수 있으니 꼭 착용하자. 대부분의 여행자는 키파가 있을리 없으니 들어가기 전.. 2016. 1. 21.
이스라엘 예루살렘. #75 사해에서 요르단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사해를 혼자가기에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숙소에서 만난 여행자들에게 같이 가자 했지만 다들 일정이 맞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혼자 가기로 결정을 했다. 어제 숙소에서 만난 일본 친구들과 사해를 가기전 같이 황금사원을 가기로 약속했다. 오전에 황금사원을 들렀지만 이번에도 입장 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그들은 오후에 가기로 하고 나는 내일 아침에 가기로 했다.황금사원에서 그들은 감람산으로, 나는 사해로 가기 위해 혼자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사해는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걸쳐 있기 때문에 두 나라에서 모두 갈 수 있지만 이스라엘 쪽에서 가는 것이 이득이다. 요르단 사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프라이빗 비치 안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이때 돈을 지불해야한다. 대략 10디나르 정도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쪽 사해는 입.. 2016. 1. 20.
이스라엘 예루살렘. #74 감람산 가야지, 그런데 내 비자는? 사실 기독교에 대한 역사를 잘 모르기에 감람산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유명한 관광지로서 갔을 뿐이다.비아돌로로사와 통곡의 벽,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공부이후로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았다. 사실 이 전후로 무엇인가를 볼 때 공부를 하고 본게 거의 없다. 아침에 숙소에서 만난 일본인이 오늘 터키로 떠난다며 나에게 빵과 잼, 토마토 6개를 주고 떠났다. 그 역시 나와 비슷한 방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었던 것이다. 3개의 토마토는 저녁에 먹을 생각으로 숙소에 두고 나머지 3개는 감람산 위에서 점심식사로 먹기 위해 빵, 잼과 함께 들고 나왔다. 게이트 밖으로 나가서 길을 걷다보면 수 많은 묘지가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올드시티의 문들 중 열리지 않은 문 하나가 있는데 유대교에서는 이 문을 통해 메시.. 201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