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1 그곳엔 기준이 있다. #2 가고시마의 모든 것을 보다. 조심스레 웰컴큐트패스를 긁었다. 혹시나 잘 못 긁으면 귀찮은 상황이 발생할까하여 핸드폰의 시계를 몇 번이나 다시 쳐다보고는 했다. 오늘은 많이 걸을 필요가 없었다. 아니 걸으면 걸을수록 손해였다. 최대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게 오늘의 목표였다.앞서 말했듯이 가고시마의 여행은 사쿠라지마 화산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사쿠라지마 페리 왕복, 아일랜드뷰 버스만을 이용하더라도 거진 '뽕'을 뽑을 수 있는 웰컴큐트를 잘 활용해야했다. 며칠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화창한 날씨덕에 화산은 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덴몬칸도리 앞에서 시덴을 타고 움직였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같은 시덴은 신호등을 하나 건널때마다 정차할 정도로 자주 섰다. 노면전차이기에 자동차 신호와 같은 신호를 받고 움직여 속도는 더욱 더뎠다.페리.. 2018.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