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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2

세계일주 사진. #18 요르단 암만. 암만 암만 시내를 돌아다니는 버스. 가격은 0.5~1디나르 사이. 거리마다 값이 다른 것 같다. 중국여행자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레스토랑. 요르단은 이슬람교가 대부분이지만 그렇게 보수적인 것 같지는 않다. 시타델에서 내려단 본 암만의 모습. 저 멀리 거대한 요르단 국기가 보인다. 아카바에서도 저런게 있었는데 참 국기게양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것도 아주 큰 걸로. 시타델의 입구. 멀리 원형극장이 보인다. 터키에서 많이 봤기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저 곳에서 여전히 공연을 한다고 들었다. 박물관 내부에 있던 전시품들 중 몇개. 그다지 볼 것은 없다. 과거에 어떤 건물의 일부인듯. 한 서양 여행자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 왜 이 곳에 서서 사진을 찍는지도.아마 시타델을 내려와.. 2016. 1. 27.
요르단 암만. #80 말 좀 들어라. 암만행 버스 티켓 가격으로 5디나르를 지불하고 짐값이라는 명목으로 1디나르를 추가적으로 더 냈다. 와디무사에서 암만으로 가는 사람들은 많았다. 대부분 현지인들이었고 여행자는 소수였다. 러시아 아줌마도 그 중 한명이었다. 그녀는 아랍어를 잘 했는데 영어는 잘 못하는 듯 하였다. 암만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나도 내리려하니 그녀가 나를 붙잡으며 뭐라고 이야기를 했다. 전혀 알아들을 수 없어서 그녀의 손을 뿌리치 버스에서 내렸다.지도를 켜보니 내가 가야할 곳이 무려 7 km가 떨어져있었다. 러시아 아줌마는 아마도 이 곳이 시티 안쪽이 아님을 알려준 것 같았다. 그녀의 말을 들을 껄 후회했다. 택시기사들이 택시를 타라 꼬셨지만 동네구경이나 할 겸 걸어가기로 했다. 큰 길로 나와 길을 걷다 지름길처럼.. 2016.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