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대학교1 아기자기하고, 거대하고. 말라카. #2 아기자기한 말라카의 맛. 고작 식빵 몇개와 딸기잼밖에 없는 아침식사지만, 필히 먹어둬야만 속이 든든했다. 혼자서 딸기잼을 바른 빵 8개를 먹고나서야 어제 남겨둔 말라카 여행의 반을 즐기러 나왔다.구시가지만 본다면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좁은 범위였기에 구시가지를 넘어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아니하고 길을 걷다가 중간에 환전을 위해 잠시 은행에 들어갔다. 어느새 공항에서 환전한 50달러는 거의 소진되어있었다. 나름 조금씩 썼다고 생각했는데 돈의 소진 속도가 생각외로 빨랐다. 앞으로 3일간 얼마를 더 사용할지가 애매했으므로 일단 100달러 한장과 한화 만원짜리를 환전하기로 했다.은행안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했고, 옆 블럭의 다른 환전소를 알려주었다. 몇 발자국 걸어보니 이게 왠일. 환율이 어마어마하게 좋았다. .. 2019.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