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기./19, 그리스5 유럽문명의 뿌리를 찾아서. #프롤로그 이제는 멀리가고 싶었다. 태국과 라오스는 세게일주중에 약 한달간 여행을 했었고, 베트남 북부와 중부는 지금이 회사에 들어오기전에 2주간 여행을 다녀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입사하기 전에 돈을 탈탈 털어서라도 최대한 멀리 다녀오는게 현명한 선택이었지만, 지나간 일에 대해서 후회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아직 캄보디아를 다녀오지 못했지만, 메인테마는 앙코르와트였기에 지금 가지 않아도 괜찮았다. 동남아권은 슬슬 갈 곳이 없어져 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만은 아직 뭔가 끌리는 포인트가 없었다. 동남아 외의 다른 곳을 물색했다. 가장 가고 싶은 이란, 미얀마, 방글라데시를 적극적으로 알아봤으나 비행기 시간이 애매했다. 직장인의 한계였다. 조금 더 멀리 중앙아시아까지 여행지를 확장하니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에 갈만한.. 2019. 7.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