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하이킹1 잠비아 리빙스톤. #127 결국은 눌러앉기로 결정. 아침부터 급하게 졸리보이즈로 뛰어갔다.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서 아삽과 만나야만 했다. 백패커스 안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이스라엘 아삽이란 사람은 아는지 물어보니 알긴 알지만 어디 갔는지는 모른다하였다. 이따가 다시 올까 했지만 귀찮았기에 약 15~30분정도만 기다려보고 못 만나면 다음에 오기로 했다. 약 20여분을 기다리니 화장실에서 물 뭍은 머리를 툭툭 털며 나왔다. 샤워를 했단다. 참으로 오래도 했다. 그에게 나는 수요일날 빈트훅으로 떠날 생각이다, 혹시 같이 떠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니 상관없다 하였다. 하자미나 예상외의 딜이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기도 심바형님네서 며칠을 묵고 싶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었다.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왠지 그가 형님네 집으로 들어.. 2017.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