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게스트하우스1 급작스럽게 여행을 가라고 한다면, 파타야. #4 누군가를 만나기 바라며. 침대에 누워 다음 일정에 대해 머리를 굴렸다. 크게 3가지의 선택권이 있었다.첫째, 아유타야에 머물자. 280밧 숙소 주제에 방의 퀄리티가 높았고, 숙박객도 별로 없어서 혼자 조용히 지내다가 떠나기에 좋았다. 내가 무엇을 하든 큰 관심이 없는 주인의 태도도 만족스러웠다. 도시 자체가 조용한게 쉬기에 아늑했다.둘째, 방콕으로 돌아가자. 어차피 방콕은 여행의 메카이자, 마음먹고 즐기면 이 곳 만한곳도 없었다. 한국인을 만나 놀기도 좋고 늦은 시간 카오산에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좋았다. 손만 뻗으면 어느곳에서나 저렴한 가격에 술을 마실수 있는 최고의 유흥도시이기에 며칠을 더 머물더라도 후회는 없는 곳이었다.셋째, 파타야로 향하자. 깐짜나부리는 아유타야와 색이 비슷할거 같아 제외를 한다면, 방콕 근교에서 갈.. 2018.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