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1 남아공 케이프타운. #142 죽음의 고비를 넘기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고있는 히로키의 표정이 심상치않았다. 다른날 같았으면 식사를 준비하고 있을 나오미도 히로키 옆에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컴퓨터를 쳐다보고 있었다. 함께 테이블마운틴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려했지만 그들의 표정을 보니 말을 걸 수가 없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무슨일이지 물어보니 자신들의 신용카드에서 1,000만원이 빈트훅에서 인출되었단다. 거래내역을 같이 살펴보니 호텔에서 200만원, 음식점에서 200만원, 가구점에서 600만원정도가 인출되어있었다. 카드를 복제당한게 분명했다. 일단 사용정지는 시켰는데 돈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날짜상 카드 사용일이 우리가 남아공으로 넘어오고 나서였기에 입국기록을 일본 은행에 전달하면 충분히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 위로했지만 그들의 .. 2017.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