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공항1 이스라엘 예루살렘. #72 이스라엘 입국심사대에서 붙잡히다. 정말 오늘 하루 되는 일이 없다. 텔아비브 공항에 내려서 비행기표 날린 것을 잊어버리고 이스라엘 여행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입국심사대에 도착하여 속으로는 짜증이 났지만 최대한 생글생글 방글방글 웃으며 입국심사대 직원과 마주했다. '이름?''정원.' '국적?''한국.' '입국 목적?''여행.' '숙소는?''아직 정하지 못했고 올드시티 내의 숙소를 잡을 것이다.' '이스라엘에 아는 사람이 있나?''없다.' 잠시 동안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저~쪽으로 가서 기다리라며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녀의 손에 나의 여권은 없었다. 여권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에 여권을 달라하니 무조건 저쪽으로 가란다.이런... 개... 그 곳에 가서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이 많았다. 왜 이 곳에 있냐 물어보니 입국심사 탈락자란다. 정말 .. 2016.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