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토파니1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딩. #32. Day9~10 가사 - 따토파니 아침 일찍 차를 타고 따토파니로 가기 위해 어제 미리 아침식사를 예약했지만 역시나 아침식사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다시 주문을 하고 허겁지겁 버스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왔다. 왜 허겁지겁 나왔을까. 어제 들은 버스 출발시간이 되었지만 버스가 오지 않길래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언제 올지 모른단다. 어쩔 수 없이 길 한복판에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책을 꺼내 읽었고 형들은 한쪽 그늘 밑에 앉아 쪽잠을 잤다. 버스는 원래 약속된 시간보다 2시간정도나 늦게 도착했다. 다른 곳부터 버스를 태우고 온 것인지 사람들이 꽤나 많이 타 있었다. 어제는 가사에 갈아타야 된다 이야기했는데 위에서부터 내려온 버스에 승객이 있는 것을 보면 좀솜에서도 타토파니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 듯 했.. 2015.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