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놈1 베트남 유랑기, 하노이. #12 차디찬 복도 눕다. 트윈베드, 냉장고, 에어컨, 텔레비전, 낮동안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창문, 깨끗한 화장실, 12달러의 나쁘지 않은 가격. 이 숙소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친구는 아니었다. 많은 여행자들이 있어서 저녁에 함께 맥주를 마시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원했다. 오전 중에 인터넷을 검색하여 하노이 파티호스텔로 옮겼다.바글거리는 사람들 사이를 뚫고 12인실 도미토리에 짐을 풀었다. 그에게 현지인들이 많은 음식점이나 시장 골목안 허름한 식당을 데려가 점심을 사먹이고 싶었지만, 그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나중에 함께 먹기로 하고 깨끗한 레스토랑에서 배를 채웠다. 우리는 이후 따로 움직였다. 2012년 동생과 함께 한 여행을 제외하면 내가 아는 사람과 여행을 같이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항상 길위에서 누.. 2017.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