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1 요르단 아카바. #77 최악의 첫 인상. 이스라엘 - 요르단 국경으로 가기 위해 황량하기 그지 없는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곳이 도마뱀 투어를 하는 관광지란다. 나 같으면 절대 이 곳을 돈 내고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약 4Km정도의 꼬불꼬불한 길을 걸어가면 국경에 도착할 수 있다. 미리 104세켈의 출국세를 준비했기에 이스라엘 국경에 지불하니 수수료 7세켈을 더 내란다. 만약 어제 빵을 더 사먹었더라면 돈을 또 뽑을 뻔 했다.이스라엘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여 약 200미터만 걸어가면 요르단 입국심사대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요르단 쪽에서 오는 가족 한명을 만났을 뿐 여행자는 없었다. 아마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킹-후세인 다리를 통해 국경을 넘을 것이다.국경 사진을 한장찍고 국경 검사소에 도착하니 국경 가드가 '웰컴~' .. 2016.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