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1 탄자니아 세렝게티. #110 세렝게티 초원은 위대하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사파리 투어의 메인 장소인 '세렝게티' 초원으로 출발했다. 응고롱고로에서 세렝게티까지는 꽤 멀기 때문에 새벽일찍 출발했다. 아침에 뜨는 해는 그 어느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다. 가이드는 중가중간 차를 세우고 좋은 포인트에서 동물들을 구경하게 해주었다.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었다. 아직 세렝게티 초원에 들어가기 전이었지만 운전수는 지정된 길을 벗어나 이상한 길로 달리기 시작했다. 지정된 도로로만 다녀야하는게 룰이었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이미 많은 차들이 이 길을 지나갔는지 땅에는 자동차 바퀴 표시가 난잡하게 펼쳐져있었다.목적지에서 최고의 풍경을 맞이했다. 4월은 케냐에서 탄자니아로 이동을 하는 와이드비스트 떼를 볼 수 있는 시즌이다. 수 만마리의 동물들이.. 2016.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