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니1 With English, 세부. #1 정처없는 발길 끝에 도교사원을 만나다. 함께 지내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는 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날들을 IT파크 근처에서 평일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 곳 근처에 대부분의 한인식당이 모여있었기에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걸치기에 이만큼 좋은 곳도 없었다. 친구들은 낮시간에 나가 마사지를 받거나, 쇼핑을 했지만 나는 마사지도 싫고, 쇼핑에는 관심이 없었다. 주로 혼자 걸어다니면서 나만의 여행을 즐겼는데 친한 여동생 한명과 함께 여행을 할 기회가 생겼다. 자기도 한번 같이 돌아보고 싶다하였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지프니에 무작정 몸을 실었다. 어차피 어디로 가는지 알지도 못했기에 적당히 움직인 후 지프니에서 내리기로 했다. 이 근처 거의 모든 지프니들은 IT파크로 향했고, 여차하면 택시를 타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 너무 멀리 떠나면 돌아.. 2017.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