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당1 볼리비아 라파즈. #190 음침한 저 안쪽의 계단으로 왜 사람들이 들어가는것인가. 버스터미널 앞에서 내려줄거라 예상했지만, 전혀 엉뚱한 곳에 내려지게 되었다. 천천히 시내로 돌아가는 버스를 수배할까 했지만, 그러기에는 이 곳이 도통 어딘지 알수가 없었다. 옆의 루카스를 보니 빨리 시내로 가고 싶어하는 눈치였기에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택시를 쉐어하여 시내로 돌아왔다. 그는 더 이상 라파즈에 있을 필요가 없다며 수크레로 향하는 버스를 찾아 떠났다. 예전에 썼던 숙소에 다시 체크인을 하고 침대에서 쉬는데 유리누나가 라파즈에 왔다며 연락했다. 우수아이아는 어땠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오랜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함께 여행했던 그녀가 보고 싶기도하여 팜파스 투어 전에 먹었던 식당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그러나 막상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았기에 옆에 비스무리한 식당이 있어서 안으로 들.. 2018.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