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1 페루 쿠스코. #194 잉카제국의 심장부까지. 드디어 마추피추의 위용을 볼 수 있는 전초기지, 쿠스코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지도를 보고 있는데 병윤이형이 터미널 안에서 분주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어제 밤버스를 타고 쿠스코에 도착했다는 그는, 빠르게 마추피추만 보고 떠날 것이라며 리마행 버스티켓을 알아보고 있었다.터미널 안에서 해가 뜰때까지 기다리니 수 많은 게스트하우스 호객꾼들을 만났다. 대부분 10~12솔 도미토리 게스트하우스 명함을 주고갔는데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엘 푸마 숙소가 18솔인거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 쿠스코는 매력적이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라서 그런지 도로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고, 과거 잉카제국의 수도였던만큼 다양한 벽화와 유적지가 잘 공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약 30여분을 걸어 아르마스광장에 도착하.. 2018.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