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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

#2 인천 송암미술관. 연말이다, 연초다 하여 주말에는 술을 먹기 바빴다. 시간을 내서 좀 더 많은 곳을 방문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는 몸이 지쳐있었다. 날이 살랑살랑 풀려가고, 사람들의 움츠려든 목이 펴질 무렵, 시간을 내어 근처 미술관겸 박물관을 다녀왔다.집에서 차로 약 20여분 걸리는 송암미술관이었는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휙 한바퀴 둘러보고 가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네비를 찍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를만한 곳에 위치해있었다. 근처를 오가는 버스도 없을 듯 하였다. 주변에 공사가 끝나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다. 원채 손님이 없었는데, 아래의 똘똘한 꼬마친구만이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나도 잠시 들었는데 예상외로 오랫동안 설명하는 선생님의 말씀에 지쳐 이내 자리를 떠났다. 사실, 송암미술관 내부는 어느 .. 2017. 3. 21.
인천 더불어 콘서트 '더벤저스'를 만나다. 평소와 다름 없이 주말에 친구와 보기 위해 약속을 잡는데 친구가 더불어 콘서트를 같이 가자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인재영입을 봐왔었기에 이번 인천 더불어 콘서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총선 전까지 다시 인천을 올 일이 없을 것 같아 참가한 이유도 있다. 미리 친구가 신청을 했는데 사전접수는 그저 인원파악 의도였던 것 같다. 선착순으로 입장을 했다. 드레스 코드가 파란색이라서 청남방을 입고 갔지만 크게 의미는 없었다. 빨간색 옷 입고 온 아저씨도 있었다. 당연히 튈 수밖에.스탭들이 수고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조금은 번잡했다. 강연장 바로 앞에서 기념품을 팔고 당원 가입서를 나눠주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과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뒤섞여버렸다. 줄을 선 것도 안 선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3시 45분쯤 강연.. 2016.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