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1 Welcome to India. #프롤로그 2011년 어느날 동생이 내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오빠 이번 겨울방학때 우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러갈래?''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 무슨 캄보디아냐?, 나는 인도정도의 여행지가 아니면 안간다''인도는 좀 그런데...' 2011년 12월 30일, 집 앞 돼지껍데기집, 친구 한명과 나누던 대화도중 튀어나온 말,'아... 내가 입 밖으로 꺼낸 소리 반만 지켰어도 대단한 사람이 되었을텐데'잘 생각해보면 전혀 틀린말이 아니었다. 나는 내가 계획한 것을 반도 못지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술김에 이번 겨울방학 기간동안 서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말하고 그 중 반만 지키자는 약속을 했다. 친구는 당시 항공정비사를 꿈꾸고 있었기에 그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과 자전거 여행을 이야기했고, 나는 취업에 도움.. 2015.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