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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여행4

세계일주 사진. #9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내부의 스테인글라스 모습. 빛이 많아서 제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화려함의 극치를 볼 수 있다. 오벨리스크 앞에 있던 나무의 새둥지. 새가 잘 찾아오라고 가지를 저렇게 심하게 친것인가. 나무의 가지가 마치 사람의 손목을 짜른 것 같이 보인다. 일행들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수 많은 호객꾼들과 대화를 나눴다. 심심하면 이 곳에 앉아 보자. 수 많은 호객꾼들을 만날 수 있다. 덤으로 투어로 온 많은 한국인 단체도 만날 수 있으니 심심하면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대화를 받아줄지는 미지수다. 아야소피아 내부의 가장 안쪽에 있는 조형?이다. 자세한 의미는 모르겠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물론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펜스가 쳐있다. 다양한 벽화들. 조금은 기괴한 문.. 2016. 1. 7.
터키 이스탄불. #57 신시가지 방랑, 그리고 새로운 여행 메이트 신시가지 관광 후 이스탄불을 떠나는 날이다. 나와 혼자 온 여자 한명(이하 김양)은 같이 사프란볼루로 이동하기로 하였고 자매는 카파도키아로 이동, 교환학생 남자는 하루를 이스탄불에서 더 보내고 앙카라로 떠난다했다. 터키에서는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버스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가까운 버스회사 오피스로 가서 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 몇개의 버스회사 오피스들끼리 모여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가격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버스표를 구매하고 오피스에 적어준 시간에 맞춰 오면 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주는 세르비스(서비스)가 운영된다. 터미널에 가는 비용을 아끼며 시간도 벌 수 있기에 자주 이용하고는 했다. 자매는 어제 카파도키아행 버스 티켓을 사놓았기에 나와 김양만 사프란볼루행 티켓을 샀다. 몇 군데 오피스들을 둘러보고 흥.. 2016. 1. 7.
터키 이스탄불. #56 굿바이, 보조가방. 아침부터 일정이 꼬였다. 내가 쉬는 3층에서는 와이파이가 되지 않기에 아침을 먹는 도중 일행들에게 나갈 때 연락을 달라는 짧은 메세지를 하나 남겨놓고는 다시 3층에서 쉬었는데 그 사이 연락이 와있었다. 어차피 서로 만나기 힘들 것 같았기에 오늘은 여유있게 움직이자는 생각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야 그랜드바자르로 향했다. 그랜드바자르까지는 걸어서 갈만한 거리이기에 발길이 가는대로 걸었다. 그러다 길을 잃었다. 그랜드바자르 근처인 것 같기는 한데 상점은 보이지 않고 철물점들과 전자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들어갔다. 관광객도 몇명 보이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집션 바자르에서 조금 외곽인 듯 하다. 거리를 돌아다니다 7리라에 밥, 수프, 케밥, 샐러드, 빵, 후식을 주는 가게를 발견하고는 저녁식사는 이 .. 2016. 1. 7.
터키 이스탄불. #55 이스탄불 유랑기. 블루 모스크와 아야 소피아 성당을 보고 난 후 그들은 지하 수로를 구경간다 했으나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잠시 헤어져서 근처 은행에서 인출한 1500리라를 숙소에 보관해 놓고 분수대로 돌아왔다. 잠시 자리에 앉아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다가왔다. 하나 같이 자신들의 투어 상품을 소개하는 현지인들이었는데 내가 그들의 말을 잘 들어주어서였는지 거진 한 명당 3분정도를 나에게 투자했다. 아마 내가 투어상품을 살 것이라 생각했나보다. 나는 그저 심심해서 이야기를 나눴을 뿐인데.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일행을 다시 만났다. 길 한복판에 선로가 놓여있어 항상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다녔던 기억이 있다. 나오자마자 그들은 나를 톱카피 궁전으로 끌고 갔다. 톱카피 궁전의 입장료는 무려 40리라. 거진 2만.. 201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