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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오피아 여행2

세계일주 사진. #20 에디오피아 아와사, 아르바민치. 아와사 어디론가 배달을 가는 듯한 아이. 아와사 호수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름 모를 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크다. 옆의 우연히 나온 사람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알 수 있다. 물론 새니까 날 수 있는데 날면 정말 익룡이 날아다니는 느낌이다. 저공비행할 때는 그림자에 깜짝깜짝 놀란다. 새와 사람들이 잘 어울려서 지낸다. 생긴것도 조금 징그럽게 생겼는데 에디오피아 사람들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 에디오피아 지역 외에서는 이 새를 보지 못했다. 아와사 호수. 힘겹게 수초사이를 빠져나가고 있다.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통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만들어졌다. 고기잡이를 하러 가는 것일까.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보트 투어가 운영된다. 물론 돈도 받는다. 빨간색 파라솔 밑에 사람이 돈을 받는 듯... 2016. 2. 3.
에디오피아 아와사. #84무슨 숙소가 콘센트도 없냐. 오늘 따라 샤워기에서 물이 쫄쫄쫄 나왔다. 겨우 샤워를 마치고 아와사로 떠날 준비를 했다. 누나는 몸이 안 좋아서 아침을 굶고 점심식사 때 혼자 한국인 식당을 갈 생각이었다. 이스라엘 아저씨는 아침 겸 점심으로 자주 가던 짜이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왔다. 나 혼자만 식사를 하면 됐기에 숙소 레스토랑에서 마카로니 with 미트소스를 먹고 버스터미널로 향했다.아쉽지만 이스라엘 아저씨와는 이 곳에서 헤어져야만 했다. 누나는 내일 한국에서 친구가 도착하기에 버스표를 알아보러 나와 같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살렘 버스 터미널은 매스퀠 스퀘어에 있어 미니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메인로드에서 운전기사한테 매스퀠 스퀘어를 가는지 물어보니 차에 탑승하라는 손짓을 했다. 3비르를 차장에게 지불하고 내리니 처음보는 .. 2016.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