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일주1 네팔 포카라. #22 결국은 안나푸르나 라운딩. 아침부터 게스트하우스 직원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다. 포카라행 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려니 숙박비를 지불하란다. 어제 다른 직원한테 내일 새벽에 일찍 출발해야하니 잔금을 다 내겠다고 하고서는 숙박비를 지불했다 설명했으나 나를 믿지 않았다. 여유있게 일어난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빨리 버스터미널로 가야하는데 계속 어제 직원한테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지않았다. 한참 전화통화를 시도하더니 내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고 버스를 타러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해서야 보내줬다. 그 덕에 아침밥은 물건너갔다. 급하게 버스정류장 앞에서 파는 빵 조각 몇개를 사먹었다. 여행자 버스여서 그런지 출발시간이 표에 나와있는 시간과 비슷하게 출발했다. 한참을 달린 버스는 점점 산 한복판을 달렸다. 아름다운 경치때문에 새벽에.. 2015.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