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1 에디오피아 모얄레. #95 돈과 사람, 그들은 돈을 택했다. 에디오피아 모얄레 병원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터는 에디오피아 지역이므로 응급차를 갈아타야만 한다 했다. 이 곳 병원은 이 주변에서 가장 큰 병원인지,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다. 약 1시간 동안 이 곳에 있는 동안에도 피를 철철 흘리며 들어온 환자가 두명이나 되었다. 그들의 사지가 붙어있는게 다행일 정도였다.우리가 케냐에서 끌고 온 차는 더 이상 쓸 수 없다 하기에 당장 에디오피아 응급차를 빌려달라 했지만 그들은 빌려줄 수 없다 이야기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만 했고, 일단 아저씨를 병원 내부 침실로 옮겼다. 그러는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사진을 찍었다. 밖으로 나가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안쪽이 소란스러웠다. 무슨 일인가 해서 다가가보니 돈 문제였다. 우리는 돈이 급한 것이 아니라 시간.. 2016.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