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스 광장1 페루 쿠스코. #198 볶음밥과 무슨 전생의 연이 있었길래. 모두가 쿠스코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함께 루레나바케를 다녀온 병윤이형도 오늘 리마로 떠난다했고, 게스트하우스에 만난 모두가 각자 다른 목적지로 데려다줄 버스를 알아보러 버스터미널로 간다하였다. 나 역시 떠날 일자를 정하지 못했을 뿐, 다음 목적지는 리마였기에 버스티켓값과 출발시간을 알아보러 그들을 따라갔다.페루에는 가난한 자들의 갈라파고스라 불리우는 바예스타 섬이 있다. 피스코란 곳에서 바예스타섬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데 피스코를 가는 버스값과 리마까지 가는 버스값이 똑같았다. '가난한 자'라는 타이틀은 생각보다 그다지 볼게 없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갈라파고스'라는 타이틀을 생각해보면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일지도 몰랐다. 일단 리마행 버스티켓을 사고 버스내에서 고민한 후 피스코에서 내릴지, 리.. 2018.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