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저씨1 미국 로스엔젤레스. #224 자신의 일대기를 설명하는 슈퍼맨 아저씨. LA공항은 입국심사가 까탈스럽기로 유명했지만 운이 좋았던 탓인지 별 문제 없이 지나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웃 비행기 티켓도 굳이 출력해갔지만 아웃티켓 관해서는 묻지도 않았다. LA와 같이 거대한 메가시티를 여행할 때에는 숙소를 알아보고 가야만 했다. 명확한 여행자 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작정 숙소를 구하는 것은 너무나 무모했다. 미리 인터넷으로 리우드 거리쪽에 자리한 저가의 도미토리를 예약했다.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데 현금을 받지 않았다. 우물쭈물하고 있으니 옆에 있던 중국인 아저씨가 대신 카드로 긁어주고 나의 현금을 받아갔다.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한번 더 타야했다. 지하철의 좌석 배열이 기차와 같이 되어있었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구조의 의자배치.. 2019.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