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1 나미비아 빈트훅. #131 출발을 위한 기다림. 아침식사로 나오는 팬케익 두장에 달달한 시럽을 뿌려 먹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로비에 앉아있었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한국사람 같았다. 한,중,일을 구분하는 촉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 잠시 쇼파에 앉아있다가 밖으로 나자마자 리셉션에 가서 물어보니 역시나 한국사람이었다. 2박 3일 동안 세스림 투어와 스와콥문드 투어를 마치고 오늘 돌아온 그와 함께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꼭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 있다했다. 함께 같이 가겠는지 물어봤으나, 위치도 멀었고 가격도 비쌌다.약 두달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를 온 그는 어떠한 시험에서 떨어져서 여행을 떠나왔다하였다. 이번 여행을 기점으로 다시 시험에 도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했다. 그의 말투에 너무나 씁쓸함이 뭍어나와 무슨 시험이었는.. 2017.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