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151 반갑습니다. 한국사람들! 도대체 왜왜왜 아침밥을 주지 않는거야. 이미 해가 뜬지가 언제인데 아침밥을 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11시쯤이 되어서야 조그마한 스넥을 하나씩 나눠주었다. 이게 어디냐. 이거라도 아껴먹으면서 밖을 구경하니 조금씩 풍경이 바뀌어갔다. 아무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다 온 듯 하였다. 레리토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정확히 12시 반이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삼촌네라는 게스트하우스와 남미사랑 게스트하우스라는 한인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아프리카에서의 길고긴 한국사람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무조건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아무래도 남미사랑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남미에 관련된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기에 이 곳에 좀 더 많은 한국인이 방문할 것 같아 남미사랑 게스트하우스를 가는 것으로 정했다. 150번.. 2017.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