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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볼루2

세계일주 사진. #10 터키 사프란볼루, 앙카라. 사프란볼루. 사프란볼루 마을. 조용하고 평화롭다. 마치 이 길을 따라 끝에 보이는 문을 열면 다른 세계가 나오지 않을까. 신비한 느낌이 드는 문이다. 야옹. 귀여운 고양이.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너무나 귀엽다. 이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아니다. 나무 위에서 소리를 지르길래 인사하는 것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더니 더욱더 소리를 지르며 욕을 했다. 터키어 욕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는 F욕. 사진을 찍어서 미안했지만 기분은 조금 나빴다. 어디에 쓰이는 고리인고. 구시가지 마을을 빠져나오면 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다. 꽤나 널직하니 설렁설렁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다. 마지막 날 가게 주인과 한 컷. 앙카라. 앙카라에서 점심과 저녁식.. 2016. 1. 10.
터키 사플란볼루. #58 내가 불청객일 수 있겠구나. 동이 틀 때 쯤, 버스는 사프란볼루에 도착했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져있는 사프란볼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구시가지로 향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여행자들은 자신들이 예약한 숙소의 세르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을 했다. 나는 숙소를 예약하고 가지 않았기에 김양이 가기로 정한 숙소로 같이 움직였다. 그녀와 같이 향한 숙소는 한국여행자들이 자주 간다는 호스텔이었는데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25리라에 싱글룸을 묵을 수 있었지만 조금 더 저렴한 호스텔이 있는지 찾아보러 밖으로 나갔다. 너무 이른 아침이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호스텔은 문이 닫혀있었다. 그나마 열려있는 몇 군데의 호스텔을 들른 결과 20리라에 도미토리 호스텔을 찾아 이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호스텔 주인에게 다른 .. 201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