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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엔3

세계일주 사진. #2 라오스 방비엔, 팍세. 방비엔 암벽등반 후 숙소로 돌아가는 중. 길을 약간 헤메였지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방비엔에서도 열기구 투어가 있는 것 같다. 아마 열기구에 타서 산을 본다면 더욱 멋지지 않을까 싶다. 숙소 근처로 오니 한쪽에서 아이들이 축구 중이었다. 나무장대로 골대의 구색만 갖춰놓았지만 경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인다. 저렇게 뛰어놀았던게 언제였던가 싶다. 비엔테엔 비엔티엔에 도착하여 팍세행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해 사진 한 컷. 비엔티엔에서는 버스정류장 주변에만 있었다. 비엔티엔 버스정류장. 건물이 예쁘다. 팍세 버스표를 사러 가는 길 한쪽에 걸려있던 사진. 미스라오스를 뽑는 듯 후보의 사진들이 걸려있다. 심심하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보자. 미스라오스 후보 사진을 지나쳐 안으로 들어가면 경기장이 .. 2015. 7. 21.
라오스 방비엔. #11 액티비티의 천국 튜빙.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방비엔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튜빙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내가 갔을 때는 비시즌이었다. 마을에 여행자들이 별로 없었고 앞서 쓴 이야기의 블루라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 유명한 곳도 별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튜빙을 할 때에도 사람이 별로 없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다. 라오스를 다녀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튜브를 타려고 튜빙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진정한 튜빙의 목적은 강을 따라 양 옆으로 늘어져 있는 노상 술집에서의 파티를 즐기기 위함이다. 강물을 따라 튜브를 타고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가고 싶은 술집이 있으면 손만 들면 된다. 그러면 물가에 나와있는 술집 직원들이 페트병이 달린 긴 줄을 내쪽으로 던진다. 어찌나 정확한지 못잡을 일이 거의.. 2015. 7. 15.
라오스 방비엔. #10 액티비티의 천국 라이딩, 블루라군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이 방송 된 이후 방비엔은 사방천지에 한국인들이 있다고 한다. 방송을 보지는 못하여서 어떤 곳들이 나왔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라오스를 갔다왔다 이야기하면 주변 사람들이 꼭 묻는 곳이 있다. '블루라군'. 물론 나도 다녀왔다. 형과 나는 방비엔에서 다른 곳은 안가도 블루라군만은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다. 인터넷에서 봤던 그 푸르른 강물 사진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 어제에 숙취 때문에 머리는 좀 아팠지만 눈을 뜨자마자 블루라군을 가기 위해 자전거 렌탈샵을 찾았다. 그러던 중 태국에서 잠시 만났던 형과 누나를 만났다. 서로 계획된 일정이 있었기에 저녁 7시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자전거 렌탈샵으로 갔다. 나는 자전거를 빌렸다. 가격은 25000킵으로 다른가게에 비해서 저렴한.. 2015.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