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1 베트남 유랑기, 호이안. #8 도미토리에서...? 호이안의 대담한 미국여자. 벌써 후에를 떠나야하는 날이 되었다. 오전에 몇 군데 버스회사를 들러 호이안행 버스표 가격을 체크했다. 그나마 카멜 투어가 70,000동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하여 11시에 출발하는 티켓을 한장 구매했다. 떠나기 전 이틀간 나를 잘 챙겨준 리셉션에게 인사를 했다.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매력이 철철 넘쳐흐르는 여자였다. 특히 목소리가 예뻤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자는 허울뿐인 인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호이안을 가기 전에 다낭에 들러 하루를 묵을까 했지만 왜인지 끌리지 않았다. 인터넷에 다낭은 커플이 많이 오는 관광지로 소개되어 있던 것이 9할의 이유라해도 거짓은 아닐 것이다. 다낭에서 가까운 관광지는 호이안에서 버스를 타고 들르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다. 11시쯤 카멜버스회사 앞에는 중국인들이 바.. 2017.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