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쿰1 터키 사플란볼루. #58 내가 불청객일 수 있겠구나. 동이 틀 때 쯤, 버스는 사프란볼루에 도착했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어져있는 사프란볼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구시가지로 향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여행자들은 자신들이 예약한 숙소의 세르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을 했다. 나는 숙소를 예약하고 가지 않았기에 김양이 가기로 정한 숙소로 같이 움직였다. 그녀와 같이 향한 숙소는 한국여행자들이 자주 간다는 호스텔이었는데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25리라에 싱글룸을 묵을 수 있었지만 조금 더 저렴한 호스텔이 있는지 찾아보러 밖으로 나갔다. 너무 이른 아침이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호스텔은 문이 닫혀있었다. 그나마 열려있는 몇 군데의 호스텔을 들른 결과 20리라에 도미토리 호스텔을 찾아 이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호스텔 주인에게 다른 .. 2016.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