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2 나미비아 빈트훅. #139 아프리카의 마지막 나라, 남아공으로 우리가 렌트한 차의 외관은 지옥에서 막 탈출했다고 믿을만큼 더러웠다. 6일동안 비포장 도로만을 운전했고, 그 누구도 외관이 더럽다고 닦지 않았다. 자기 차가 아니었기에.그렇기에 차를 반납하는 오늘, 휴지란 휴지는 다 꺼내 차를 닦았다. 말 그대로 아침부터 개고생이었다. 휴지 쪼가리들로 닦으면 얼마나 닦이나 하겠지만, 적어도 심각하게 더러운 곳들은 꼭 닦아야 차를 반납하러 갔을 때 뒷탈이 없을 것 같았다. 너무나 작다고 생각했던 소형차가 오늘따라 엄청나게 커보였다. 닦아도 닦아도 더러워보이는 곳이 계속 나왔다. 결국 포기하고 그냥 반납하기로 했다. 힐튼 호텔에 도착하니 렌트카 직원이 보이지 않았다. 근처 직원에게 물어보니 곧 있으면 온다하였는데 약 40여분을 기다려도 만날 수가 없었다. 빨리 반납을 하고 .. 2017. 4. 18. 세계일주 사진. #27 나미비아 렌트카 여행 세스림 스와콥문드 케이프크로스 오푸오 에토샤 2014. 04. 20 ~ 26 2017.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