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락레스토랑1 탄자니아 잔지바르. #115 파제해변 파도소리에 정신을 빼앗기다. 여전히 그녀의 낮은 스킨스쿠버 강습으로 꽉 차 있었다. 오늘 파제해변으로 가기로 약속했지만 함께 떠나기에는 시간상 무리였기에 내가 먼저 파제해변에 가서 숙소를 구하고 그녀는 끝나자마자 택시를 타고 오기로 했다. 우리의 약속장소는 '더 락 레스토랑'이었다. 이 기가막힌 레스토랑은 바다 한가운데 작은 암초위에 지은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정말 끝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제 이미 파제로 가는 달라라달라를 알아놨기에 아침 10시쯤 달라달라 스테이션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 버스가 없었다. 역시나 아프리카의 약속 시간은 오묘하고 심오할 정도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러려니하고 한쪽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데 현지인 한명이 다가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곳에서 출발하여 버스를 .. 2017.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