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도시1 볼리비아 라파즈. #184 누런 도시, 라파즈의 추억 유우니 파업 해제 소식을 듣고 밤버스로 유우니를 다녀온 병윤이형이 이른 아침에 돌아와있었다. 싱글룸이 없어서 혼자 더블룸을 쓸 상황이라며, 그는 나와 함께 더블룸을 쓰기를 원했다. 나 역시 돈을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에 싱글룸을 체크아웃했다. 방값을 계산하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하루치 방값 35볼로 계산했다. 분명히 나와 30볼에 협의를 마쳤던 상태였지만 그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짜증이 폭발했지만 이 가격대의 숙소를 구하는것도 쉽지는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돈을 지불하고 병윤이형과 방을 합쳤다. 그는 나와 함께 루레나바케를 가기로 약속했기에 투어와 비행기 예약을 하러 시내로 나왔다. 여행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몇 곳을 둘러보다가 그나마 숙소앞의 여행사가 다른 곳에 비해 100볼정도 .. 2018.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