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1 베트남 유랑기, 호이안. #10 가장 정든 사람은 식당 아주머니였다. 일정이 길지 않다보니 바쁘게 움직여야했다. 호이안의 밤 모습만을 보고 호이안을 떠나기에는 아쉬워서 낮의 또 다른 모습을 보러 구시가지로 향했다. 골목기로 들어서니 갑자기 누군가가 길을 막았다. 입장료를 내는 곳이란다. 인터넷으로 입장료를 내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그다지 당황하지는 않았다. 얼마였는지 기억은 나지않는데 솔직히 돈을 내고 싶지 않았다. 수 많은 골목으로 시가지 안을 들어갈 수 있는데 꼭 돈을 내야만 싶었다. 입장료에 7개의 관광지를 골라 들어갈 수 있다 들었지만 밖에서 보는 걸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실제로 그 7개의 관광지를 가보면 일부로 관광지의 타이틀을 붙여놓은 것 같은 곳이 더욱 많다.실제로도 길을 돌아다닐 때 상당히 소액만 들고 다니기에 지갑을 보여주며 돈이 없다고는 숙소.. 2017.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