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공연1 남아공 케이프타운. #143 그 곳에서의 마지막 일정 요하네스버그행 버스는 낮 2시 출발. 상당히 애매모호한 시간이었다. 나가서 어디라도 잠깐 들릴까했지만 숙소에서 쉬다가 12시쯤 시내로 나가 돈을 환전하고 비싼 브라질 물가에 대비해 필요한 식재료를 산 후 버스를 타기로했다.히로키는 오늘 레소토로 떠나기에 언제쯤 출발할지 물어보니 낮 4시차라 2시 이후에 나간다하였다. 같이 나가기에는 시간이 맞지 않았기에 숙소의 입구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히로키 부부는 나의 아프리카 여행에서 가장 오랫동안 동행을 하였기에 잊을 수 없는 친구들이었다. 그들도 레소토를 거친 후 남미 아르헨티나로 넘어올 것이기에 분명 남미 어디선가는 만나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기로하고 남미에서 시간이 되면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진하디 진한 포옹을 마지.. 2017.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