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력1 에디오피아 진카. #88 에디오피아의 재미있는 사실들. 특별히 한 일이 없었다. 투어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기에 완벽한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다. 숙소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나는 분명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시켰지만 야채 파스타가 나왔다. 음식이 잘못된 것 같다 이야기했으나 아무렇지도 않게 '쏘리' 한 마디만 하고는 사라졌다. 한 판 할까 했지만 오늘의 휴식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에 그냥 주는대로 먹었다.식사를 마친 후 내일 투르미로 떠나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역시나 출발시간은 새벽 6시였다. 에디오피아 여행기 처음부터 이야기를 했어야했겠지만 에디오피아는 시간 체계가 우리와 다르다. 우리가 밤12시에 하루가 시작되는 것과는 다르게 그들의 하루 시작 시간은 아침 6시다. 그렇기에 에디오피아 사람이 6시까지 오라 이야기하면 국제표준 시간인 새벽.. 2016.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