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 다리의 안개1 터키 이스탄불. #70 자욱하게 안개 낀 이스탄불을 나홀로. 셀축에서 이스탄불행 버스표를 살 때 술탄아흐멧까지 세르비스를 해준다 하였지만 결국 악샤레이까지만 세르비스를 해주었다. 따져봤자 세르비스 운전기사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단다. 어쩔 수 없이 트램을 타고 술탄아흐멧으로 돌아갔다. 이스탄불에 처음 왔을 때 묵었던 숙소에 짐을 풀었다. 주인에게 하루만 머물 예정인데 내일 새벽에 일찍 비행기타러 나가야 해서 오늘 아침을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니 먹어도 된다했다. 입에 빵을 쑤셔 넣으며 오늘 할일들을 정리했다. 첫 째, 예루살렘과 에디오피아에 대한 공부.가장 급한 것이었다. 며칠 전에 이집트에서 시나이반도 폭탄테러가 발생했기에 기존의 이스라엘 - 요르단 - 이집트 - 케냐 일정에서 이스라엘 - 요르단 - 에디오피아 - 케냐일정으로 바꿨다. 그렇기에 에디오피아에 대한 정.. 2016.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