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방의 공간을 넓히고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 몇 가지 구조를 바꿨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용했던 아이템과 저렴하게 방을 꾸밀 수 있는 액자 만드는 법에 대해서 쓰도록 할께요.
제가 만든 액자입니다. 자세히보면 제대로 짜르지도 못해서 삐뚤빼뚤하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정말 금손이신 분들이 보면 저게 뭐야 하겠지만...
맨 처음에 만드려고 했던 액자는 이런 형태였습니다. 일일이 4가지 기둥모양의 틀을 만들어서 시트지를 입히고 하나하나 연결해주는 건데 솔직히 어렵습니다. 인터넷에 나온 사진들 보면 대충 뚝딱뚝딱 하면 완성될 것 같은데 정말 어렵습니다. 4귀퉁이가 완벽하게 일치해야되는데 조금씩 길이가 달라서 4각형 액자가 약간 찌그러진다거나 저처럼 4귀퉁이가 완벽하게 접착하지 않아서 안하는건만 못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미 폼포드를 다 써서 위의 사진 만큼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냥 동네 문방구 기준으로 전지만한 사이즈가 2500원이였던가로 기억합니다 비싸면 아마 3000원일거에요. 밑의 시트지는 고급스러운 액자를 만들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산 2000원짜리 저가 시트지입니다. 일일이 4개의 액자 틀을 만들고 시트지를 하나하나 붙이는 작업이 해보시면 만만치 않습니다.
그냥 맘편하게 저처럼 사진보다 조금 크게 폼포드를 짤라서 사진을 붙이는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자신이 금손이다! 하시는 분은 한번 해보세요. 저는 잘 안되더군요... ㅜㅜ
저기 맨 처음 사진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폼포드에 붙인 그림은 사진이 아니고 프린터기로 출력한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하는 것이 조금 더 깔끔하고 화질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여행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혹시라도 필요하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보내드릴께요.
다음은 액자 배치도입니다. 인테리어 게시판 같은 곳을 보다보면 사람들이 액자 배치해 놓은 사진들을 보고 그것과 비슷하게 하니까 예쁘더군요.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액자 배치도를 찾아서 변형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액자틀 4개를 만들어서 시트지를 붙이고 4개의 액자틀을 찌그러지지 않는 4각형 액자로 만드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해보시고 잘 만들 수 있는 팁같은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자신이 이런 것 만들어본 경험도 없고 취미도 아니라면 그냥 폼포드 사진보다 약간 크게 짤라서 붙이는게 가장 예쁩니다. 저 위의 대충 만들어진 액자틀 보세요... 제대로 안 만들면 안 만드니만 못한게 액자틀 4개 시트지 붙여서 만드는 작업입니다.
아! 가격은 폼포드 2500원 시트지 2000원 자 1000원 들었네요. 대충 5000원이면 정말 방을 화사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다들 예쁜 액자만드셔서 예쁘게 방을 꾸미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