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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13~14, 세계일주, 아프리카

세계일주 사진. #20 에디오피아 아와사, 아르바민치.

by 지구별 여행가 2016. 2. 3.

아와사




어디론가 배달을 가는 듯한 아이. 아와사 호수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름 모를 새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크다. 옆의 우연히 나온 사람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알 수 있다. 물론 새니까 날 수 있는데 날면 정말 익룡이 날아다니는 느낌이다. 저공비행할 때는 그림자에 깜짝깜짝 놀란다.



새와 사람들이 잘 어울려서 지낸다. 생긴것도 조금 징그럽게 생겼는데 에디오피아 사람들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 에디오피아 지역 외에서는 이 새를 보지 못했다.



아와사 호수.



힘겹게 수초사이를 빠져나가고 있다.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통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만들어졌다. 고기잡이를 하러 가는 것일까.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보트 투어가 운영된다. 물론 돈도 받는다. 빨간색 파라솔 밑에 사람이 돈을 받는 듯.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타보지 않았다.



귀여운 아이들. 뒤의 멋진 포즈를 잡고 있는 아이 또한 눈이 간다.



여유로운 아와사의 길. 



에디오피아가 가난하다고 하지만 동네가 모두 더러운 것은 아니다. 정리가 잘 되어진 곳은 이렇게 우리나라와 별반 다름이 없다. 어쩌면 더 잘 사는 나라의 모습같기도 하다.



귀여운 꼬마아가씨.



식당이라기 보다는 카페라 하는게 적당하겠다. 안에 조명이 없어서 햇빛에 의존해 식사를 해야만 했다.



갑자기 내린 폭우에 열심히 뛰는 에디오피아인.





작은 카페에서 비 그치길 기다리며 만난 사람들.



숙소 내부. 깔끔하고 환기도 잘 되는 방이었다. 창문이 예뻐서 한 컷.




아르바민치




아르바민치로 가는 길. 흙탕물이지만 큰 호수가 있다.



아르바민치 시내. 



내가 먹어본 맥주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맛이 너무 썼다. 독하기도 했고... 그래도 끝까지 다 마시긴 했다.


2014. 03. 05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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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 [지구별 여행기./세계일주, 아프리카] - 에디오피아 진카. #87 머리속에 있던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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